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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답변부탁드립니다.
이름
 조성택
상담시간
 2003-09-23
답변시간

2003-09-23
내용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사람이 24살의 여자인데 약 6개월 전에 대장을 떼어 내고 소장에서 직접 항문을 연결하는 수술을 하였답니다.
어머니가 직장암과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구요. 유전이라 몇 년 전부터 증상이 나타나서 결국엔 수술을 하였다고 하더군요.
항간에는 이런 경우는 오래못산다고 하던데요.. 길어야 약 5년이라고...
대장이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한다는 것과 수분이 우리 몸에서 70%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 밖에 모르는 저로서는 윗 말이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유전적인 성향을 가지며 대장암과 연관이 있는 질환은 가족성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성
대장암등이 있습니다.
일반 대장암보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치료는 환자분처럼 진단되면 대장을 거의 전부
절제하게 됩니다. 물론 대장을 모두 절제 하게 되면 흡수, 저장기능이 현저히 저하되고
삶의 질이 매우 안좋기는 하나 이수술 자체가 환자분의 예후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병변의 정도와 다른 장기로의 전이나 동반되는 다른병변등이 예후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상심이 크시겠지만 앞으로도 규칙적인 검진과 적극적인 치료로 긍정적인 생활을 하시는
것이 완치에 이르는 가장좋고 유일한 방법입니다.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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