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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제목
흑 화장실가기가 두려워요 ...
이름
상담자
상담시간
2006-09-26
답변시간

2006-09-26

내용
지금 20살 대학교1학년입니다.

식생활도 그렇고 규칙적이지가 않고 성격이 좀 예민해서
학교수련회나 교회수련회로 화장실을 잘 못가거나 학생이다보니
앉아있는시간도 많아 그래서 그런지 고등학생부터 변비가 심했는데요
집에서 학교가 가까워서 그런지 피곤하거나 그런건 없었어요
변비가 있어도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씩 변을 보거나 그랬거든요
그리고 변보고나서 피도 난적이 없구요 있어도 한두번정도
휴지에 아주 쬐금 묻는정도였던것 같아요 ...

그러나 이번에 대학을 입학했는데요 (2006년)
1월달에 입시랑 실기준비랑 여러가지 일로 살이 빠지고
그리고 그일로 생식이나 등등 그런걸 먹고 운동을 하면서
살을 빼기시작하면서 변비가 없다가요 대학교 입학하고나서부터
학교가 멀어서 왔다갔다 하기도 힘들고 여러가지 적응도 못하고 몸이
빨리 지치고 피곤해서 그런지 ... ㅜㅜ
변비가 시작되면서 화장실을 잘 안가게되고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4월중순부터는 피가 나기 시작했어요 ...
변을보고나면 휴지에 묻었는데요, 두번정도 닦고나면 안 묻더라구요
그리고 5월쯤에 청국장환을 먹으며서 또 피가 안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시 6월쯤에 다시 피가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자주 그런건 아니구 가끔 그랬던것 같아요
피가날때도 있고 안그럴때도 있고, 7월쯤에도 매번은 아니고 가끔
피가많이 나더라구요 ... 생리하는것처럼 물이 다 빨갛게 ...
생리하는것처럼;; (저는 생리때는 화장실을 매우 잘갑니다)
8월중순쯤에는 화장실을 갈때마다 항문이 따갑구 괴롭더라구요 휴
그리고 지금까지 매번 화장실갈때마다 피가 많이나요 ㅜ_ㅜ
짧게 앉아있거나 금방끝나면 휴지에 조금 묻지만 ...
오래 앉아있거나 변을 오래보면 물이 다 뻘겋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오늘 샤워를하다가 씻는중 ,
예전에 인터넷에 변보고나서 피가나는거때문에 걱정이되어서 몇번
인터넷 검색을 해본적이있는데 그때 치질이나 그런거면 혹 같은것이
있을거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
항문부분을 씻는데 혹시라도 혹같은것이 있을까봐 만져보았는데요
무언가가 튀어나와있더라구요 ㅠㅠ 손톱만한게 튀어나와있어요
거울로보니 빨갛게 튀어나와있구요 ...

움직이거나 만져도 아프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그리고 항문에 힘을 안으로주면 튀어나온것이 안으로 들어가고
밖으로 힘주면 밖으로 튀어나오고 그래요 ...
손가랑으로 눌러서 넣어지고 힘줘도 넣어지고 그래요
변볼때 찢어지는듯이 아픈거랑 피가나는거 외엔 증상이 없는데요
병원가기에도 좀 그렇구 그냥 나을수있는 방법 없나요?

아참 그리고 지금 제 증상이 치질인가요?
치질말고도 다른 단어가 있던데 그것은 어떤증상이나타나나요?
정확히 알려주세요 ㅜㅜ

좌욕이나 그런방법으로 고칠수있나요? ㅜㅜ 도와주세요 ...

답변
안녕하세요.
지금 말씀하신 증상은 전형적인 치질과 치열의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변비로 인해 항문이 찢어졌다 아물었다를 반복하고 치질도 점차적으로 진행
된것이 아닌가 보이는데요... 좌욕과 약물치료로 좋아질수 있는 상태라고 해도
피곤한 상태와 변비가 지속된다면 또다시 발생하거나 나빠질수 있겠지요.
좌욕이 치질과 치열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좌욕만으로
고쳐지지는 않을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병원에 오시는것은 두려워하시고 항문병인 경우 특히 꺼리게 되는데요..
너무 미루다가 많이 나빠지고 수술이 필요한 상태가 될수도 있고,화장실가기가
두려우실 정도라면 빨리 진료를 받고 상태에 맞는 치료를 하는것이 가장 빨리
낫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너무 걱정하고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편안히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도록
하세요.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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