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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상담



상담제목
 2병원에서 진단하였는데요 답변이 다릅니다.
이름
 김동수
상담시간
 2006-03-03
답변시간

2006-03-04
내용
 기존에 변을 볼때는 몇달에 한번 피가 나왔는데요...요즘은 자주 출혈이 생기고 혹같은게 티어 나옴니다. 그래서 병원을 갔더니 3도 진단을 하더니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다음날 다른 병원을 갔더니..진단 받기전 일부러 변을 보고 갔습니다.혹같은게 나오게끔..근데 의사 선생님이 보시더니 혹 들어가서 볼수가 없다고 하시더니 2도 진단을 하시더라고요..젊은 나이에 수술을 하면 아무리 수술이 잘되어도 관리를 못할 수도 있는데...오히러 부작용으로 더 심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해서 약을 먹고 하루에 1~2번씩 따뜻한 물에 3분씩 담구는걸 하라고 하더라고요... 수술을 해야하는건지..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제 증상은 변은 하루에 아침에2번 규칙적이구요..아프지도 않고요..근데..출혈이 요즘 잦아집니다...일단 병원에서 받은 약이랑 연고를 바르고있는데 결정이 안나집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치질을 진단하고 수술여부를 판단하는데 내치질의 경우 몇기인지를 기준으로
하게 되고 3기가 되면 수술의 적응증이 되지요.
그러나 치질의 증상이나 모양이 환자분마다 모두 틀리고 2기와 3기의 중간정도
인경우 육안적인 진료만으로 판단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치질이 많이 진행된 경우라도 증상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을 하여
환자분이 진료시기나 수술여부를 미루거나 결정을 쉽게 못내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럴경우 경험적인 내진소견과 환자분의 주관적인 불편감등이 중요한 기준이
되지요. 젊은나이에 수술을 하신다고 부작용으로 더심하게 되지는않고 도리어
불편한 증상을 오래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결국 수술을 하게 되어 더욱 힘든
수술을 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지요.
자주 출혈이 되고 변을 보시고 혹이 나오는게 불편하신 정도라면 수술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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