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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상담
woori@woorisurg.com
상담제목
질문입니다.
이름
김기성
상담시간
2004-07-08
답변시간
2004-07-08
내용
안녕하세요.
제가 15년쯤 전에 항문에 조갯살 같은 피부꼬리가 생겼었습니다.
물론 통증도 없구 약간 이질감은 느껴지지만 큰 불편은 없어서 그냥 지내고 있었구요. 가끔 변비가 심한 후 변을 볼때는 항문 주위가 찢어져서인지 피가 조금 나올때도 있었지만 1-2일 지나면 괜찮아지고 별로 통증도 없구... 그런 증상도 어쩌다가 한번 정도(스트레스가 심할때는 2달에 한번, 그렇지 않으면 1년에 한번정도)라서 별로 심각하게 걱정하지는 않고 살았습니다.
근데 이틀전인가 또 피가 나서 이번에도 변비인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통증이 좀 심하네요. 배변시 뿐만이 아니라 누워있거나 서서 움직일때, 즉 엉덩이 부분에 힘이 들어가면 좀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오히려 가만이 앉아 있으면 아프지 않구요...
한번 만져보니까 항문에 피부꼬리때처럼 좁쌀만한게 돌출되어 있는데 그 자체는 만져서 아프거나 하진 않고 그 옆부분이 닿으면 아프더군요. 통증이 심해서 자다가 깰 정도입니다.
이게 어찌된 일인지... 제 상식으로는 잘 모르겠어서요...
그냥 좌욕등의 보존치료만 해도 되는지 아님 수술이 필요할지..
물론 진단을 받아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대략적인 해답이라도 알고 싶어서 이렇게 자세하게 적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지금 증상은 치열의 증상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가끔 찢어지시고 피부꼬리가 형성되면서 항문안쪽에 흉터조직
이 생기고 항문이 좁아지면서 요번에는 심하게 찢어져 많이 벌어져
있는듯 생각되네요.
지금 항문이 많이 좁아져 있고 상처가 깊다면 수술을 해서 항문을
넓혀줘야 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지금 상태를 봐서는 보존치료만으로는 좋아지기 힘들듯이 보이니
가능한 빨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문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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